(사진제공=부산 금정구)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45명으로 구성됐다. 교육, 문화, 복지, 안전위원회 상임위원회별로 아동 권리 침해사례를 발굴해 안건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본회의에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아동 친화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정책 건의안 △길고양이 먹이 주기에 관한 정책 건의안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확대 건의안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시설물 설치 건의안 등 4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2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금정구는 가결된 안건에 대해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오는 11월 아동 권리 주간에 예정된‘풋사과’ 축제에서 홍보 활동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권영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의견이 허공 속의 외침이 아닌 메아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