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공시된 임재영 대표이사, 김상준 전무, 정창원 상무 등 애경산업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선보경 전무, 이현정 상무가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들의 이익 증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화장품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선보경 전무는 자사주 1200주를 매입했다. 선보경 전무는 지난해 1100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화장품글로벌사업부 이현정 상무는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지난 3월 1000주 매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애경산업 자회사인 ‘원씽’(ONE THING)에서도 이번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원씽의 공동대표인 최유미 대표이사는 애경산업 주식 3600주를 매입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 임원진은 책임경영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역대급 야외행사로 열린다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집행위원장 김한기)가 9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8일간의 영화 축제를 펼쳐나간다.
이번 영화제는 팬데믹 이후 정상 규모를 되찾는 영화제임과 동시에 은평구로 개최지를 옮기긴 후 처음 개최되는 영화제인 만큼 역대급 규모를 예고해 가족단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극장을 운영하는 한편, ‘노키즈존’을 반대하는 예스키즈존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은평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야외 행사를 개최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한옥마을에서는 야외상영을 비롯해 플리마켓, 그림책 클래스, 마술공연, 음악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영화제를 찾는 가족단위 관객들에게는 ‘종합선물세트’같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은평구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와 자연이 하나되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제를 찾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영화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 사전경기 전남서 '시작'
오는 10월 13일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핸드볼 등 사전경기가 전남 곳곳에서 열린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체전 사전경기는 지난달 2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핸드볼 경기를 시작으로 9월 15일 목포시 드림볼링장과 대화볼링장에서 볼링 경기가 열린다.
다음달 9일 화순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 10일 목포하키장에서 하키, 11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당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경기는 전국 종합체육대회 경기 운영내규에 따라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경기 등에 선수 대다수가 참여해 종합체육대회 기간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전 이뤄진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