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화)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회의실에서 개최된 ‘수송부문 탄소중립 감축전략 고도화를 위한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협약한 ‘탄소중립 수송부문 감축전략 고도화 기술개발’ R&D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개최됐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학교, 산업계 등 14개 연구기관이 협의체를 구축했다.
공단은 협의체 참여 연구기관과 전문위원 등 약 50명과 함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고도화 기술개발 및 제도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및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협의체 구성원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산정체계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최형욱 팀장이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체계 및 배출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ESS산업진흥원 박용성 고문이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Tier3 산정체계’ 강연에 나섰다.
2부로 진행된 발표 및 토의 시간에는 SK텔레콤 최찬영 부장이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이동통신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차량 단위의 활동자료 수집을 통한 데이터 기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의 고도화 방향 등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수송부문 탄소중립 감축전략 고도화를 위해 협의체 구성원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원활한 의견조율과 효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끌어내는 등 부문별 분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공단은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기관으로서 2030년 국가온실가스 수송부문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