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지난해 8월 ‘지구식단’을 론칭한 이후 1년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스토어 ‘지구식단 캠퍼스’를 비롯해 유명 맛집과의 식물성 지향 메뉴 협업 프로젝트 ‘지구식단 있는 집’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호응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더욱 큰 규모의 굵직한 이벤트를 열어 연말까지 지구식단 브랜드 인지도와 친숙도를 대폭 늘려가고 있다.
우선 9월에는 ‘지구식단 있는 집’을 지역구 단위로 확장한 ‘지구식단 스트리트’를 용산구 맛집 10곳과 협업 전개하였다. 일상에서 식물성 식사를 시도해 보기 어렵게 느끼거나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이색 식물성 지향 메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각 맛집에서는 식물성 텐더로 만든 샐러드, 유린기를 비롯해 식물성 런천미트를 넣은 파스타, 두부면 무침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지구식단 부스 샘플링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9월 9, 10일 양일간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찾은 시민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지구식단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지구식단의 메인 타깃층인 MZ세대를 비롯하여 가족 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관심을 보였고, 시식 제품으로 제공된 두유면, SNS 이벤트 리워드인 단백바에 대해 맛있고 건강 관리 식단으로도 유용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향력 있는 앰배서더를 통해서도 지구식단을 임팩트 있게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혜진 등 톱모델이 다수 속한 에스팀(ESteem)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여 10월부터 ‘지구식단 프렌즈’를 신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MZ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한혜진, 이현이, 고소현, 한경현, 박제니, 요요 등의 트렌드 리더들을 ‘지구식단 프렌즈’로 선정하고 이들을 통해 지구식단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해 가겠다는 취지다.
지구식단 프렌즈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성 가치에 공감하며 일상에서 지속가능성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구식단과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식물성 지향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독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구식단 프렌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 등 일상 속 지속가능성 실천에 관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브랜드관리실 김효실 팀장은 “지난해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한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우리 브랜드의 이름을 알리는 것은 물론, 브랜드에 내재한 지속가능성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여기서 얻은 피드백은 향후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 지구식단은 론칭 1년간 매출 430억 원을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2026년까지 지속가능식품을 식품 전체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리며, 이중 지속가능식품의 핵심인 ‘지구식단’을 연 매출 1,000억 규모의 브랜드로 키우는 등 지속가능식품을 리딩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 노숙인 등 취약계층 찾아 무료 급·배식 봉사후 성금 기탁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고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식예방을 위해 부산 동구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5일(목), 공단 상가처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소장 박지현) 직원들은 노숙인 결식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부산희망드림센터(센터장 정형재)를 방문해 콘센트, 스위치, 전선 등 소방·전기 취약시설과 센터 주변화단을 정비하고 화장실 보수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사업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60만 원을 노숙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센터에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 지역사회가 올해 추석 명절 이후에도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연중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용산구와 전쟁기념사업회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동행을 약속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5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와 ‘상호 교류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확인하고 협약서에 서명 후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상호 소장 자료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상호 관리하는 문화·관광시설 대관 및 활용 협력 지원 ▲양 기관 고유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쟁기념사업회와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면 문화·관광 분야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쟁기념사업회는 국방부 소속의 공공기관으로 전쟁기념관을 운영하고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전쟁사 학예연구 활동과 함께 다양한 안보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