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안테나숍’은 보증금과 임대료, 인테리어 등 투자비용은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하고, 경험과 역량이 뛰어나며 운영 의사가 있는 인근의 가맹점주가 실제 매장 운영을 맡는다. 가맹본부는 홍보 효과가 높은 핵심 상권에서 추가 매출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도모하고, 가맹점주는 보증금 등 고비용의 투자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해당 매장은 글로벌 버거 브랜드의 격전지인 강남 한복판에서 토종 대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고객 접점 강화 등 역할을 맡는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합심해 기존 골목상권 중심의 가성비 창업 브랜드로 성공한 맘스터치의 고객 접점을 번화가 등 핵심 상권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국내 버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맘스터치는 젊은 유동인구가 밀집해 매장 입점 자체만으로도 브랜드 홍보 효과는 높으나, 고임대료, 인건비 등 높은 고정비 발생으로 가맹점 진출이 어려운 역세권, 오피스 등 강남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내년 초까지 총 6개의 상생형 안테나숍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강남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른 서울을 포함한 다른 도심 지역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생형 안테나숍은 다양한 외식 수요가 많은 강남 상권 특성에 맞춰, ‘맘스피자’(Mom’s Pizza) 메뉴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매장(Shop & Shop)으로 운영된다.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게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메뉴 라인업을 최적화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미 ‘맘스터치 랩(LAB) 가든역삼점’ 운영을 통해 강남 상권 내 고객 수요 및 영업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며 “가맹본부의 자본력과 가맹점주의 운영 노하우로 안테나 숍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픈 당일 하루종일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등 새로운 맘스터치에 대한 고객 반응도 좋다”면서”이번 매장을 통해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격전지인 강남 주요 상권에서 핵심 타깃인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EM흙공 캠페인 실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대장 손삼호)와 ‘생명을 살리는 EM흙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수)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하천의 수질정화를 위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적십자봉사원 등 25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서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EM흙공 500개를 만들고 안양천 강물에 던졌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주 영산강 일원에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들어선다
전남 나주시는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등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집적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시·군이 주도하고 전남도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나주시는 도비 등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클러스터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