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세계푸드는 견과류 가공기업 ‘바프(HBAF)’와 손잡고 ‘허니버터아몬드바게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유명 식음브랜드와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실제 오뚜기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고소한 참기름 식빵’을 비롯해 정식품과의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 ‘오틀리 오트밀 스콘’ 등의 브랜드 협업 제품은 친숙한 브랜드 제품을 베이커리 메뉴로 재해석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올해 4번째 브랜드 협업 베이커리 상품으로 바프(HBAF)의 대표 인기상품인 ‘허니버터아몬드’를 재료로 활용한 ‘허니버터아몬드바게트’를 출시하고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허니버터아몬드’는 바프에서 판매 중인 34가지 맛의 아몬드 및 견과류 중에서 대표 상품으로 손꼽히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필수 여행 기념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이번에 선보이는 ‘허니버터아몬드바게트’는 고소한 아몬드가 풍성하게 토핑된 바게트 위에 짭짤하고 달콤한 맛의 허니버터 시즈닝을 뿌린 베이커리 스낵으로, 고소한 아몬드의 향과 함께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허니버터아몬드’를 핑거푸드로 간편하게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한입 사이즈의 미니 바게트를 사용해 보다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팝콘통 형태의 패키지를 사용해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 가격은 6980원이며 전국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허니버터아몬드’의 인기에 ‘바프(HBAF)’의 시그니처 시즈닝인 ‘허니버터시즈닝’을 접목한 이색 베이커리 스낵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맛 뿐 아니라 경험의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수능 ‘D-14'...식품∙유통업계, 수험생 건강 관리 위한 ‘영양 간식’ 주목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막바지 공부가 한창인 수험생들에게 공부만큼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다. 남은 기간 건강하게 수험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간식 선택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자극적은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좋은 영양소를 갖춘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수험생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갖춘 과일과 원물 스낵, 단백질바 등은 시기적으로 민감한 수험생들이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식품·유통업계에서는 간식도 전략적으로 고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피로회복과 영양 관리는 물론, 긴장감 완화와 집중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균형 잡힌 영양 간식으로 프리미엄 바나나 ‘감숙왕’과 ‘풍미왕’을 추천했다.
‘감숙왕’은 일반 바나나에 비해 더욱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한 끼 대용으로 포만감까지 더해준다. 필리핀 민다나오섬 청정지역의 고산지대에 있는 농장에서 자라는 프리미엄 바나나로 낮은 평균 기온과 밤낮으로 큰 기온 차를 이겨내며 자라 일반 바나나보다 더욱 달콤하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다.
‘풍미왕’은 필리핀 다바오 청정 산지 중에서도 최적의 미네랄 밸런스를 갖춘 토양인, ‘리치 소일’을 지닌 최상급 고산지 농장에서만 재배된다. 맛과 향이 응축된 진한 노란 빛깔의 과육이 특징이며, 스미후루가 선보이는 9종의 바나나 중에서 가장 깊고 진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바나나의 당분과 비타민B군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면 유도 호르몬인 트립토판과 세로토닌이 수험생에게 필수적인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이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줘 몸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피로회복과 체력 보충에 좋은 바나나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가 속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막바지 공부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원물 그대로 섭취하며 든든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다.
풀무원은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하여 '소야 스낵' 3종을 출시했다. 영양성분과 원료에 주목한 ‘두부칩 감자’, ‘두부칩 멀티그레인’, ‘나또칩 양파’ 등 3종으로 구성돼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원인 콩으로 만든 두부와 나또 원물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바삭한 식감을 위해 두께를 얇게 하고 오븐에 3번 구워 완성했다. 풀무원의 두부 원물과 나또키나제, 단백질, 식이섬유 등 좋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스낵 제품으로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일동후디스는 고단백 영양간식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단백질바'를 선보이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제안하고 있다. 전통 영양간식인 약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 필요한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일동후디스가 개발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분말을 퍼핑한 '하이뮨 프로틴 볼'을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단백질 외에도 칼슘, 아연, 비타민D 등을 함유했으며, 먹기 쉬운 미니 사이즈로 편의성까지 갖춰 불규칙한 식사와 바쁜 일상에 지친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강남구,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 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린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에 참여해 강남구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에 알린다.
바르셀로나 시청(Ajuntament de Barcelona)과 피라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2011년 시작해 매년 약 140개국, 70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 시티 전시회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도시환경, 모빌리티를 비롯한 8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되며,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 등 2만여명이 참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기 위해 대표단을 꾸리고 엑스포에 참여한다. 특히 조 구청장은 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스마트시티 서울정책 포럼에서 ‘지속 가능성과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강남의 비전을 보여준다. 아울러 지난 3월 강남구를 찾았던 피라 바르셀로나의 우고 발렌티 사장을 다시 만나 우호를 다지고, 각국에서 온 기관과 기업의 대표들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행사, 간담회 등에 참여해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서울디지털재단, 동대문구, 서초구와 함께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전시장에 홍보부스 ‘서울관’을 꾸린다. ‘강남, 디지털을 품다’라는 주제로 구성된 홍보관에서는 강남구의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기업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한다. ▲강남구 전체 3D 탄소맵을 구축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나인와트 ▲반지하 주택 등 취약지역에 IoT 침수경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넥스트코어테크놀러지 ▲시니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무빙컴퍼니 ▲안전관리 앱을 활용해 중대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지에스아이엘 ▲생체신호 감지센서를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가 참여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