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당내 주류 측 주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병립형 선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대선 당시 총선용 위성정당 출현을 방지하기 위한 연동형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약속한 상황인 만큼 이를 뒤집는 모습이 부담이고 계파 갈등을 야기할 우려가 겹쳐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이와 관련 "지도부의 태도는 이재명 민주당의 일관된 반민주적 태도이자 정치 명분과 대국민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행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민주당이 기존 현역 의원에 경선 페널티를 적용하는 공천 룰과 권리당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당대회 룰 개정을 앞두고 있어 당내 갈등 요소가 끊이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