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가정법원(법원장 박치봉)은 4월 11일 부산법원종합청사 중회의실에서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Partners, 이하 ‘엘케이비’)와 함께하는 청소년회복센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엘케이비 소속 정성균, 박경용 변호사와 부산지역 5개 청소년회복센터의 센터장들이 참석했다. 엘케이비의 정성균 대표변호사는 청소년회복지원금 500만 원을 청소년회복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년법상 1호 처분을 받은 보호소년들을 6개월 간 위탁받아 보호·양육하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회복센터’에 대해 엘케이비가 후원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부산가정법원이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보호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치봉 부산가정법원장은 “오늘 후원은 우리 법원에 재직하는 동안 소년재판을 담당했던 정성균 대표변호사님의 보호소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이 담긴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청소년회복센터의 보호소년들뿐만 아니라 보호소년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고 있는 센터장님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될 것이다”며 엘케이비 측에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