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관계자는 "아일랜드산 흑맥주로 대표되는 기네스(Guinness)는 전 세계 곳곳에 양조장을 갖추고 있으며 100여 개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주 브랜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달 15일 출시하는 ‘기네스 짜장면(1,500원)’은 흑맥주와 짜장면의 공통점인 검은색을 차용해 출시된 이색 콜라보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CU는 이달 한 달간 기네스 맥주와 기네스 콜드브루(각 440ml) 4캔 번들 구매 시 기네스 짜장면을 각각 1,000원 할인 혹은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CU가 이렇게 기네스와 손잡고 짜장 라면을 출시하는 이유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유명한 맥주 브랜드와 콜라보한 상품을 출시하며 K-라면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미 CU는 지난해 12월 라면 특화 편의점(CU 홍대상상점)을 오픈해 K-라면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이 때문에 상품 패키지에는 기네스 맥주를 상징하는 하프 로고를 새기고 상품명도 영어와 한글을 병기했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황보민 MD는 “고물가 시대에도 쇼핑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콜라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분야와 지속 콜라보해 늘 새로운 맛과 재미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