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국내 최초로 실외 보수가 가능한 자동수평 모르타르 '레미탈 콘패치 SL(Self-leveling)'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콘패치 SL은 실내에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 자동수평 모르타르와 달리 실외에도 타설이 가능해 실외 바닥 보수 시공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콘패치SL이 실외 타설이 가능한 이유는 폴리머 성분이다. 강도는 강하지만 균열이 발생하기 쉬운 시멘트 성분의 단점을 유연하고 접착력이 높은 폴리머 성분을 넣어 보완했기 때문에 실외 환경에서도 균열, 들뜸 등의 하자가 적다고 전했다.
시공법은 기존 자동수평 모르타르와 동일해 간편하다. 25kg포대 하나에 전용 액상 8kg 1캔을 혼합한 후 바닥에 붓고 롤러로 기포를 제거하면 끝난다. 자체 테스트 결과 100㎡ 시공에 1시간이 소요돼 기존 미장 방식 작업 대비 약 8배 빨랐다. 시간과 인건비 절약 효과가 크다.
제품 중량도 기존 40kg에서 25kg로 경량화 해 근골격계 부상 예방에 도움되며 소규모 공사현장에서 사용하기 좋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