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진행되었다"라고 전했다.
‘허들링(huddling)’은 남극 펭귄이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 몸을 밀착시키고 체온을 나누는 행위로, 국내외 다문화 및 비(非)다문화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하나되는 경험을 하고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7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는 국내 대표적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도 전국 초〮중학교 및 해외 동포 출신의 다문화 및 일반 학생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