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택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5월 평택준법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 특화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On-마음 생명존중 실천단’을 발족하고 청소년 31명이 매월 기후변화 대비 및 공존하는 공동체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나라꽃 무궁화 가꾸기 활동도 ‘On-마음 생명존중 실천단’청소년들에게 무궁화 의미와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궁화 가꾸기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서이정 히비스커스 대표로부터 무궁화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공동체에서 책임감을 갖도록 교육받고 나와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자는 다짐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땀을 흘리며 무궁화 잎을 따고 풀을 뽑는 경험이 처음이었고 날씨가 덥고 벌레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무궁화를 직접 가꾸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수확한 무궁화 잎은 차와 떡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치유와 위로를 선물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평택준법지원센터 안규용 소장은 “사회봉사명령 프로그램 ‘ON마음 청소년 생명존중 실천단’은 비행청소년에게 땀 가치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고 자연과 교감 속에서 봉사하여 재비행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