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관계자는 "정산지연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달 7일, 정산 피해를 입었지만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된 기업들을 모아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을 시작해 이달 8일까지 진행했다"라며 "행사에는 모두 55곳의 ‘착한기업’이 참여해 100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했다"라고 전했다.
기획전 페이지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된 31곳 기업의 평균 결제 거래액은 노출 기간(평균 3.5일) 동안 전월 동기 대비 2배 가까이(88%) 증가했으며, 두 달 전 같은 기간보다는 2배 이상(109%) 늘었다.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한 셀러도 9곳이나 됐으며, 물티슈 ‘베베숲’은 40배, 패션양말 ‘허니삭스’는 37배, 이유식 ‘짱죽’은 무려 100배 이상 거래액이 뛰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