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진=코웨이
이미지 확대보기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는 지난 7월 에너지 절감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과 에너지절약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얼음증발기와 밀폐형 냉수시스템, 고집적 순간온수 시스템 등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연간 에너지 비용을 약 20% 절감했다. 얼음증발기는 얼음을 생성하는 부품으로 냉매의 이동을 개선해 제빙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낮췄다. 또한 고집적 순간온수 기술은 기존 순간온수 시스템 대비 열 집적도를 30% 향상시켜 온수 예열 시간을 줄였다.
코웨이는 정수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비데 제품에도 다양한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24시간 가동하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청정 성능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웨이 파워업 공기청정기는 35평형의 청정 성능을 갖춘 대형 공기청정기 제품으로 기존 동급 평형 공기청정기 대비 청정 성능을 약 17%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양방향에서 공기를 청정하는 상하 더블엔진과 듀얼 흡입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이에 올해의 에너지상에서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스스로케어 비데는 온수탱크 방식과 순간온수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온수 탱크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탱크는 순간온수식과 같이 사용자가 사용 시에만 가열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온수탱크 방식의 제품 보다 최대 20%까지 월간 소비 전력량을 감소시켰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