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입주 선정기업 투자협약(MOU)식’에서 풀무원 이효율 대표(사진 가운데)가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사진 왼쪽 첫 번째), 강임준 군산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사진 왼쪽 네 번째), 안재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5자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안재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과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를 비롯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 수출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는 풀무원을 포함해 총 12개 수산식품 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이날 각 입주기업들도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군산시가 마른 김 등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조성 중인 산업 단지다. 군산시는 4월 초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 및 심의 진행 후 풀무원을 포함한 총 12개 기업을 우선협상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풀무원이 입주하게 될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해수 인입이 매우 용이하고, 다양한 수산식품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특성상 물김을 마른 김 등 다양한 김 상품으로 가공∙상품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알려져 있다.
풀무원은 육상 양식 기술로 생산한 물김을 마른 김뿐 아니라 김 스낵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가공해 2027년 내 첫 육상 김 양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는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지속가능한 바른먹거리 수산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김에 대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여 향후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