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6조 2,11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주식형 ETF 중 1위 규모이자, 아시아 ETF 시장에 상장된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4조 2,980억원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S&P500,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의 총 순자산 규모가 총 10조원을 넘어선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는 “2024년은 한국 ETF 시장 최초로 미국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S&P500 ETF’가 주식형 ETF 순자산 1위에 등극하는 역사적인 해였다면, 2025년은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글로벌 투자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주식시장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 2종 순자산 총합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2종 중 1종 이상의 매수 인증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책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