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경.(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대상자는 임복규(사법연수원 20기)·이환기(31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이종우(26기)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곽윤경(31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다.
임복규 변호사는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출발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고 2015년부터 변호사로 생활했다.
이종우 변호사는 1997년 수원지법 판사로 법복을 입은 뒤 춘천지법 강릉지원장 등을 거쳤고 2019년 세종에 합류했다.
곽윤경 변호사는 2002년 서울지법 서부지원을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쳤다. 2022년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이직했다.
대상자 중 유일한 검사 출신인 이환기 변호사도 합류했다. 2002년 부산지검 검사로 출발해 서울중앙지검·인천지검 인권보호관 등을 지낸 뒤 작년부터 동인에서 일했다.
임 변호사는 민사 전담, 나머지 3명은 형사 전담법관으로 임용 예정이다.
대법원은 내년 1월 3일까지 대상자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
대법원은 2013년 처음 전담법관을 임명해 전국 일선 법원의 소액 사건과 민사 단독 사건을 맡겨왔고 내년부터는 처음으로 형사단독 전담 법관도 임용한다. 단독사건에는 정식재판 청구 사건도 포함된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