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Ventus evo)’를 20일(현지시간) 북미 및 중동 지역에 출시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벤투스 에보’는 자사의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 3)’의 후속으로 개발된 4세대 제품으로, 이전 모델 대비 한층 강력한 제동력과 코너링, 뛰어난 연비 효율 및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에보’는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성능을 극복하고자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최적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채택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주행 안정성 등이 균형을 이루며 차량의 스포티한 주행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동 등 글로벌 주요 거점 지역에 ‘벤투스 에보’를 출시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분야에서의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