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사건 수사 ‘강력통’ 황종근 전 부장검사, 법무법인 대륜 합류

기사입력:2025-03-28 09:19:48
황종근 변호사.(제공=대륜)

황종근 변호사.(제공=대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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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황종근(사법연수원 28기) 전 부장검사가 법무법인 대륜(김국일·고병준 경영총괄대표)에 합류했다.

황 전 부장검사는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 사건 등 각종 강력 사건을 도맡아 ‘강력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대륜은 황 변호사의 영입을 통해 형사 사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황 변호사는 창원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한 뒤, 인천지검·청주지검 등을 거쳐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까지 역임했다. 25년 이상의 법조 경력을 갖춘 그는 대구지검 재직 중 국내 최대 규모의 다단계 사건으로 꼽히는 일명 ‘조희팔 사건’을 담당한 바 있다. 강력 사건을 주로 담당해 온 그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한변호사협회에 형사법 전문 변호사로 등록됐다.

아울러 그는 지난 2016년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할 당시, 치매를 앓던 고령의 자산가가 후견인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관련 기관 내에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었는데, 그가 발벗고 나선 덕분에 신속하게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특히 이는 개정민법 시행 이후 법원이 처음으로 검찰의 성년후견제도 청구를 받아들인 사례로 의미가 크다.

황종근 변호사는 “‘자신을 속이지 말라’를 좌우명으로 삼고 정직하고 우직하게 사건을 수행해왔다”며 “어떤 사건이든 시작부터 끝까지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건을 담당해온 경험을 토대로 의뢰인들에게 최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김국일 대표는 “검사 재직 시절부터 굵직한 사건을 담당해온 황 변호사의 영입으로 수사 대응 등 형사 사건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륜은 고품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분야별 특화 그룹을 두고 세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륜은 지난해 로펌업계 매출액 기준 9위를 기록하며 대형 로펌 반열에 합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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