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KTX와 함께한 21년, 부산·울산·경남의 새로운 미래

기사입력:2025-04-04 09:48:49
윤재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윤재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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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과 철도는 오랜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 벗이자 동반자로 함께했다. 이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역 발전을 위한 철도의 역할과 미래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KTX는 지난 21년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경제와 주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KTX 개통 이후 이동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정차역 또한 개통 초기보다 4배 증가한 12개로 확대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누적 이용객은 3억 9498만 명으로, 일평균 7만 1천 명이 KTX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2025년 2월 28일 하루에 약 10만 명이 KTX를 이용해 지역을 방문하는 등 철도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다.

관광 활성화 또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KTX 이용 관광객은 2,488만 명으로, 특히 여름철 해양 관광지 방문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는 지역 상권과 숙박업,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철도망 확장도 지속되고 있다. 경전선 전철화, 중앙선 및 동해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부울경을 포함한 더 넓은 지역이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이동이 원활해지고, 경제적·문화적 교류 또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공공성을 우선하며 14년간 운임을 동결한 결과, 코레일의 재정 부담은 커지고 있다. 2023년 기준 영업손실은 1,114억 원, 부채비율은 265%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는 27%, 전기요금은 182% 상승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면, 철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국내 고속철도 시대를 연 1세대 KTX는 개통 초기 모델로, 이제 교체 연한을 앞두고 있다. 철도 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기(골든타임) 차량 교체사업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이에 약 5조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안정적인 철도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임 조정에 대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철도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롭게 유지하며, 지역민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지역의 성장과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부산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하여 변함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철도처럼,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윤재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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