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지난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025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기술교류회(이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EIT에 따르면 이번 기술교류회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공급기업들이 연구개발 진행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바이오 소부장 분야의 공급기업, 수요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향후 사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술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EIT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기업들이 과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동물세포 배양을 위한 무혈청 배지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의 핵심 요소로, 제조를 위해 다양한 첨가용 재조합 단백질이 필요하다.
그러나 해당 재조합 단백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샘표식품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GMP 수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의 비동물유래 세포성장증진 재조합 단백질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바이오의약품 핵심소재의 국산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동신관유리공업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의약품 포장용기로 사용되는 유리바이알의 국산화 중요성을 설명하며 TOC(Total Organic Carbon, 총유기탄소) 분석용 바이알 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분리막 수처리 전문기업인 에코니티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고순도 생산을 위한 바이러스 제거용 여과모듈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 자립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바이오 업계의 기술개발 현황 점검 이후에는 바이오 소부장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활동이 진행됐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바이오안전산업본부 김장엽 본부장은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국내·외 수요기업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바이오 업계 전반의 협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를 위해 KEIT는 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의 다양한 운영방식을 모색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KEIT, 한국바이오협회와 '2025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기술교류회' 개최
기사입력:2025-04-04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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