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김혜경 그리고 이재명, 휘몰아친 소용돌이...어쩌다 이런 일이

기사입력:2018-11-19 07:47:52
[로이슈 이장훈 기자]
이재명 김혜경 에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틀 전 아침에 아이디는 김혜경 것이라는 말에 반박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향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김혜경 이 자신의 아내라는 이유로 이런 일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 가 주말내내 뜨거운 감자였다. 아직까지 이번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 를 찾아보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은 4월 “해당 트위터 계정으로 전·현직 대통령의 패륜적인 글이 게시됐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이 트위터 계정을 고발하며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경찰은 조사를 하던 중 "성남 거주, 여성, 군대에 간 아들, S대서 음악전공.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같음 점, 이메일 아이디도 비슷한 점, 트위터 글 아래에 '안드로이드폰에서 작성된 글'이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로 바뀐 시점, 사진 올라온 시기" 등을 내세워 문제의 아이디를 김혜경 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보도화면 일부캡쳐

<이재명 지사가 올린 글의 전문>

경찰이 트위터계정주가 제 아내라 단정한 ‘스모킹 건’이 참 허접합니다.

첫째, 5.18.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하고 이걸 캡처해 카스에 공유한 게 동일인인 증거랍니다.
여러분이 만약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공유하면 트위터에 공유한 후 트위터공유사진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겠습니까? 아니면 사진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바로 공유하겠습니까?
번잡한 캡처과정 없이 원본사진을 공유하는 게 정상이니, 트위터사진을 캡처해 카스에 공유한 건 두 계정주가 같다는 결정적 증거(스모킹건)이 아니라 오히려 다르다는 증거입니다.

둘째, 대학 입학사진을 트위터가 최초 공유했다는 단정도 그렇습니다.
아내가 원본사진을 손으로 잡아 찍어 카스에 공유한 지(손가락이 찍힘) 10여분 후 그 사진이 트위터에 공유되었습니다. 트위터 계정주는 아내 카스를 볼수 있는 수많은 사람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아내가 카스에 공유한 사진을 트위터 계정이 받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애써 외면한 채, ‘트위터가 처음 사진을 공유했다'는 거짓 가정하에 '사진 주인이 트위터 계정주'라 단정한 경찰의 무지와 용기가 가상합니다.

셋째, 계정주가 쓴 ‘아들 둔 음악 전공 성남 여성’이라는 글이 증거라 합니다.
익명계정에서 타인을 사칭하거나 흉내 내고 스토킹 하는 일이 허다한 건 차치하고, 그가 이재명부인으로 취급받아 기분 좋아했다든가, 이재명 고향을 물어보았다든가, 새벽 1시에 부부가 함께 본 그날저녁 공연 얘기를 트위터로 나눈다는 건 부부가 아닌 증거인데 이는 철저히 배척했습니다. 경찰 주장대로 하면, 아내는 아직도 성남 산지 30년이 안되므로 계정주가 성남 산 지 30년이라 한 것은(2013년 만듬)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가 되어야겠지요.

넷째, 분당에서 트위터와 동일 시기에 기기변경한 사람은 아내뿐이라는 것도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계정주가 분당에 산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결론으로 표적을 정한 꿰맞추기 수사의 근거가 될 뿐입니다.

다섯째, 이 계정이 만들어진 2013년에는 인증절차 없이 계정을 만들었고, 인증이 강화된 지금도 경찰서장 이메일과 전화번호만 알면 뒷자리 같고 메일 일치하는 계정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 기존 계정을 서장 계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더구나 계정과 관련 있다는 이메일은 비서실과 선거캠프에서 일정공유용으로 만들어 쓰던 것으로 아내가 쓰던 메일이 아니라는 것도 증명해 주었습니다.
아내는 경선에서 패한 남편 대신 진심을 다해 김정숙 여사를 도왔고, 우리 부부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지금도 우리부부는 문재인정부 성공이 국가발전과 이재명성공의 길이라 굳게 믿고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트위터 글은 조사 착수도 안하는게 보통인데, 이 트위터 글 때문에 대규모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건 대상자가 이재명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대선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한 경선상대 아내가 경선 당시 상대를 비방해 명예훼손했다고, 경찰이 가혹한 망신주기 왜곡수사 먼지털기에 나선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발하고 신고한 그 수많은 악성 트위터글이나 댓글은 조사착수도없이 각하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이 맡긴 권력을 사익을 위해 불공정하게 행사하는 것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행위입니다.
한겨울 눈 덮인 숲 속 참나무 밑에 밤송이 몇 개, 밤나무 입 가지 몇 개 흩어놓았다고 밤나무가 되진 않습니다. 천둥번개 폭풍 몰아쳐도 계절은 바뀌고 물은 아래로 흐릅니다. 봄이 되면 참나무임도 자연히 드러날 겁니다.
사필귀정..상식과 국민을 믿고 꿋꿋하게 갈 길을 가겠습니다.

이장훈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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