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앙시장을 방문해 설 물가동향을 살피는 이귀남 장관(사진=법무부 제공)
이 장관은 이날 성남 중앙시장을 방문해 과일, 쇠고기, 한과 등을 구매하고, 물가동향을 살피면서 상인들에게 설 대목 경기 상황을 물었다.
특히 상인들이 장관에게 설 대목 경기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자, 이 장관은 상인들을 위로하면서 “정부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엽 성남시장 및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이귀남 장관(좌측) / (사진=법무부제공)
이 장관은 이어 성남 중앙시장 인근에 위치한 불우아동 보호시설인 ‘천사의 집’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성공한 사람 중 어린 시절을 힘들지 않게 보낸 사람이 드므니,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다 보면 곧 좋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법무부가 제작한 ‘법에게 물어봐’, ‘재미있는 헌법 이야기’, ‘만화로 배우는 헌법’, ‘손오공 무법 소탕기’ 등 법교육 만화 교재도 전달했다.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하는 이귀남 장관(사진=법무부 제공)
또한 이 장관은 중국 연길 출신의 여성 결혼이민자 전OO씨(43,여) 가정도 방문해 전씨의 남편이 작업 도중 부상을 입어 가족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정을 듣고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법무부가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황희철 법무부 차관도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문화 정착을 위해 안양시 소재 관악장애인복지관, 안양 남부시장 등 사회복지시설 및 전통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