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무시하는 박영준은 국가원수급 차관”

자유선진당 “대통령은 왕차관 없다지만, 취임사에서 대통령 정면으로 욕보여” 기사입력:2010-08-17 14:04:52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자유선진당은 17일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의 취임사와 관련, “대통령마저 무시하는 박 차관이야말로 장관급을 넘어선 국가원수급 차관”이라고 비판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왕(王)차관’ 논란에 대해 ‘내가 임명한 차관 중에 왕씨는 없다’고 단언했지만 박영준 차관은 취임식에서 장관급 취임사로 대통령을 정면으로 욕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통상 차관은 장관을 보좌하며 부처 살림살이의 일부를 맡기 때문에 취임사에서 부처 운영 전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으나, 박영준 차관은 취임사에서 ‘과거 지경부의 영광을 되살리겠다’는 장관급 취임사를 했다”며 “대통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실세 중의 실세임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경부 1차관과 2차관의 업무영역은 엄격하게 나뉘어져 있는데, 박 차관은 취임사에서 동료 차관의 업무영역에 대해 거론한다는 것은 월권중의 월권”이라며 “1차관은 허수아비고 바보인가? 이것은 명백한 월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경부 1차관이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산업정책에 대해서 박 차관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해야”하고, “세계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경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박 대변인은 “업무영역과 서열을 무시하는 내각과 조직은 필패정권의 지름길”이라며 “과오로 점철된 이명박 정권의 지난 임기 절반의 과오와 잘못을 뼈저리게 반성하지 않는다면 남은 임기 절반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말대로 왕씨 성을 가진 차관도 분명히 없고, ‘왕차관’도 없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도 무시할 수 있는 ‘국가원수급 차관’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국민은 정말 궁금하다. 대통령 위에 박영준 차관이 있으면 특임총리급인 이재오 특임장관하고 박영준 차관하고는 누가 위인가?”라고 물으며, “정말 아리송해! 생각할수록 아리송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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