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부장판사 “아들 때린 것은 ‘죄’ 후회” 고백

“아들 역시 아버지가 사랑해서 때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기사입력:2010-08-21 01:34:48
[로이슈=신종철 기자] 법원 내 개혁성향의 판사들의 학술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맡을 당시 언론에 많이 비춰져 잘 알려져 있는 문형배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자신의 아들을 때린 뒤 후회했던 일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던 문형배 부산지법 부장판사(사진=착한 사람들의 법 이야기 홈페이지)

문형배 부장판사는 20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들을 때린 적이 몇 번 있다. 그 순간 화가 났다는 감정은 뚜렷했지만, 아들을 가르쳐 사람을 만들겠다는 이성은 뚜렷하지 않았다”며 당시 순간적으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아들을 때린 기억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때리고 나서는 두고두고 후회했다. 아들 역시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해서 때린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고 가슴 아팠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은 후회하고 아들에게는 상처만 준 훈육을 후회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문 부장판사는 이어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일출을 본 적이 두 번 있습니다. 3대에 걸쳐 죄가 없어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 그럼 저는 6대째 죄가 없다는 뜻인가요?”라며 애교 섞인 말을 던진 뒤 곧바로 “예예...저의 죄를 알고 있습니다”라고 아들을 때린 것을 ‘죄’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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