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프랑스 유기농 아기화장품 쁘리마쥬(Primage)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한류 우수상품∙서비스 대전(K-STYLE FAIR, 이하 K-스타일페어)에 초청되어 성공적인 행사를 치렀다. K-스타일페어는 중국 대륙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부응하여 K-베이비, K-뷰티, K-라이프스타일, K-패션, K-미디어, K-푸드 등 한국에서 우수 제품군으로 손꼽히는 6개 분야의 우수 상품을 중국 시장에 소개하는 한-중 우수상품무역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국제상회(中国国际商会) 공동 주최로 2015년 처음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회차부터 상해로 이전 개최하면서 중국 남부지역을 포괄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쁘리마쥬는 K-스타일페어 아기화장품 부문에서 초청된 브랜드다. 100% 내추럴오리진 원료를 바탕으로 양질의 유기농 원료로 만들었으며 연약한 아기 피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제품에 대해 코스메비오와 콸리테프랑스 유기농 더블 인증을 거쳤다. 한국에서는 300여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피부관리 화장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되어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K-스타일페어 기간 중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쁘리마쥬 제품은 쁘리마쥬 수딩키트로 집계됐다. 쁘리마쥬 수딩키트는 국내에서 신생아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일명 ‘유기농 태열관리 키트’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세트 상품으로, 피부진정을 도와주는 ‘유기농 세럼’과 수분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유기농 고보습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생아뿐만 아니라 연약한 피부타입을 가진 유아동, 성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신라면세점에서도 단연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쁘리마쥬 대표 세트상품이다.

중국에서 1000명의 종사자와 함께 아기돌봄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의 한 바이어는 쁘리마쥬 수딩키트에 대한 기대감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중국은 태열, 아토피 뿐만 아니라 황사와 미세먼지 등 외부요인에 의한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아기들이 많다. 쁘리마쥬 수딩키트는 이들에게 스테로이드제 처방없이 식물성 원료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여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관심이 기대된다.”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쁘리마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