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10월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될 경우 내수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바로 징검다리 연휴를 하나의 연휴로 묶어 국민들의 내수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주장.
임시휴일로 지정할 경우 10월에는 최장 10일 휴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 설문에서는 매년 찾아오는 지정 방안과 관련해 근로자 769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22.9% ‘어차피 우리 회사는 못 쉬어 오히려 별로’라는 응답을 보였다.
특히 기혼 근로자 중 11.1%는 ‘쉬지 못하는 상황이라 갑자기 자녀를 맡길 데가 없어질까봐 난처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지정돼 쉬게 된다면 무엇을 하며 연휴를 보내겠냐는 질문에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21.1%)’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지정이 안될 경우 ‘연월차 등 휴가를 내겠다’는 응답은 16.6%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 41%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라고 이유를 꼽았다. 이어 ‘징검다리 휴일을 활용해 여행을 하기 위해(27.6%)’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배우자, 연인의 휴일과 맞춰 함께 쉬기 위해(18.1%)’가 3위로 나타났다. / 10월달력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