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 야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경기 시간이 길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구경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야구장 간식에 대한 관심은 늘 높다. 경기장 근처에는 치킨, 맥주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지만 구매를 위한 대기도 길고, 본인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간식을 미리 준비한다면 더욱 즐거운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팬을 위한 영양 간식부터 열띤 응원을 돕는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살펴본다.
◆ 아이 동반한 가족 야구팬: 인스턴트식품 No 영양 간식 Yes!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DOLE(돌)의 ‘돌 건과일’은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건조한 간식으로, 과일이 가진 본연의 맛과 향, 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의 지퍼백 파우치에 담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기 좋으며, 밀봉이 가능한 패키지로 개봉 후에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 편리한 섭취와 보관방법으로 인해 야구장에서 아이와 함께 즐기는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건 파인애플', '건 망고' 외에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대표적 열대과일로 만든 '건 트로피칼 후룻믹스'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샘표의 간식 브랜드 질러(Ziller)가 선보인 ‘크리스피 연어’는 청정지역 알래스카의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 이를 얇게 튀겨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칩 안에 연어 플레이크가 박혀있어 보는 재미까지 살린 것이 특징으로, 바삭한 식감을 구현해 온 가족이 씹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했다.
◆ 응원에 푹 빠진 야구팬: 에너지 보충, 갈증해소 간식 추천
롯데제과는 영양 보충 초코바 제품 ‘크런키 웨하스 초코바’, ‘크런키 더블 크런치바’를 선보였다. ‘크런키 웨하스 초코바’는 땅콩 크림이 3겹의 웨이퍼로 샌딩 된 제품으로 고소한 맛과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크런키 더블 크런치바’는 롤 웨이퍼 속에 땅콩 크림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소한 맛과 함께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은 제품이다.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 고열량 간식 초코바는 장시간 응원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제격이다.
동원F&B의 ‘으랏차차’는 마카(maca)와 비수리의 혼합 추출액을 담은 혼합 차음료 제품이다. 음료에 함유된 마카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수리는 혈액 순환과 기력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약재다. 카페인과 색소를 넣지 않았으며,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타우린을 2000mg 담아, 갈증해소는 물론 에너지 보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야구장 먹거리’ 찾는 야구팬: 저칼로리 음료와 즐기면 부담 줄일 수 있어
치킨, 피자 등 야구장 대표 먹거리들은 모두 기름진 음식이다. 여기에 당분이 높은 탄산음료를 찾는 이들도 많다. 기름진 음식과 당이 많이 든 음료를 섭취하면 평소보다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여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땐 낮은 칼로리의 대체 음료를 준비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인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 저칼로리(30kal) 제품이다. 맥주 본연의 맛과 향에 가깝게 구현해 다양한 자리에서 누구나 즐겁게 어울리면서 맥주 대신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무알콜 음료다. 100% 유럽산 홉을 사용한데다 다양한 맥주향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맥주 특유의 풍미를 전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