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카페 종합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서울 카페쇼’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이를 활용한 시연회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5년 연속 카페쇼에 참가한 흥국에프엔비는 이번에 티베이스 6종, 트루스무디 천도복숭아, 냉장 와플믹스 등 역대 최다 신제품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간편하게 티 메뉴를 만들 수 있는 농축액 타입의 티베이스. 흥국에프엔비가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맘스 티베이스’는 우바 홍차를 원료로 한 ‘홍차베이스’, 차에 과일 맛을 더한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자스민 자몽’, ‘자스민 청포도’ 등 과일 티베이스 5가지 맛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티백 타입의 제품은 티를 우리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거나, 아이스 음료를 만들 때에 뜨거운 물도 준비해야 했다면, 티베이스는 찬 물에도 쉽게 녹아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빠르게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실제로 흥국에프엔비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액체형태의 티베이스는 가루 뭉침 때문에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파우더보다도 음료제조 시간이 훨씬 더 단축될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이번 카페쇼에서 선보인 티베이스, 와플 냉장믹스 등 신제품들은 누구나 간편하고 빠르게 신선한 음료 및 프리미엄 디저트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고압처리를 통해 원재료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리면서 유통기한이 길어졌기 때문에 업장에서 많이 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반인 관람객들이 많은 주말 동안에는 흥국에프엔비가 초청한 라떼 아트 챔피언 엄성진, 김지훈 바리스타의 커피시연회와 방송인 이윤미, 크리스티나의 디저트 시연회가 치러졌다. 이들은 직접 시범을 통해 니트로커피(질소커피), 정통 이탈리안 젤라또 ‘일레디 젤라또’, 와플 냉장믹스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중에서도 특히 따뜻한 브리오슈 번 안에 차가운 젤라또를 넣은 이색 디저트 브리젤라와 신제품 와플 냉장믹스를 즉석에서 구운 라이스 와플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