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V30를 통해 지난 12월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최초로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최신 OS 업그레이드를 LG G6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해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의 첫 번째 행보다. 이 센터는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설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LG G6에 이어 2016년 출시한 LG V20과 LG G5의 오레오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과 화면 구성, 그래픽 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추가,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추후 LG G6에 LG V30S ThinQ에서 선보인 ‘공감형 AI’ 등 신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LG G6는 18:9 화면비로 꽉 찬 느낌을 주는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라즈베리 로즈까지 총 7가지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선택의 폭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