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셀바스AI(108860, 전 거래일 종가 5740원)가 의료 서비스 분야 관련 매출 등으로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셀바스AI는 1999년 디오텍으로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자체 인공지능 기술의 딥러닝, 머신러닝을 통해 핵심기술인 필기지능・영상지능・음성지능 등 패턴 인식의 활용 및 고도화로 스마트 디바이스뿐 아니라 의료・금융・자동차・헬스케어・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적용을 추진 또는 적용중에 있다.

또한, 셀바스AI는 체성분 분석기・혈압계・점자정보단말기 등을 생산하는 셀바스 헬스케어 60.0%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프라웨어 22.9%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셀바스AI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 실시간 의료녹취 서비스인 셀비 메디보이스와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인 셀비 체크업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셀비 메디보이스는 올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 가시화와 국내 대형 병원과의 시범 운영 확대 및 도입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셀비 체크업 역시 지난해 프랑스의 재보험사인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 한국지점과 인공지능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교환함에 따라 새로운 보험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등 해외 수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