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현판.(사진=전용모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인권주간에는 인권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고, 부산경찰의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국가인권위와 협업, 「인권작품 공모전」의 포토스토리부문 수상작품(피해자 인권, 노인 인권, 차별·편견 등에 관한 주제)을 부산경찰청 1층 로비에 2주 간 전시한다.
경찰 내부방 게시판을 활용, 제7회 경찰인권영화제 수상작 등 인권영화를 상영, 영상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인권존중 치안’에 대한 대·내외 관심환기를 위해 배너를 설치·운영하고, 12월 11일에는 부산경찰청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 인권존중 치안에 대해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과 자문을 받았다.
한편 부산경찰은 올 한해 내·외부 전문가들을 초빙, 90회의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와 협업, 인권교육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인권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또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협력해 인권진단을 추진, 점자블록 정비,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개선에도 힘썼다.
부산경찰은 이번 인권주간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경찰활동에‘인권존중’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정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