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
이미지 확대보기지방흡입 수술은 지금까지 인류가 개발한 국소 비만 제거 치료법 중 가장 뛰어난 프로세스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지방흡입 수술은 비만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주는 치료법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는 있지만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원인 자체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는 의미죠.
지방이 축적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지방은 언제든 축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흡입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더라도 또다시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를 ‘후관리’라 하는데, 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방흡입 수술 후 평생 S라인을 유지할 것이냐 아니면 또 다시 군살이 붙어 마음고생을 하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후관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흡입 후 꼭 해야 하는 필수 과정인 셈입니다.
또 혼자서 잘못된 방법으로 식사관리와 운동을 하면 피부가 탄력을 잃어 애써 지방을 없앤 보람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체질도 다르고,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몸에 맞는 후관리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식사관리와 운동법을 익히고, 그 외 피부탄력을 강화하는 적절한 관리를 받는다면 지방흡입 수술 결과를 극대화하고, 무엇보다 비만의 원인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운동과 식이습관 외의 후관리로는 다양한 비만시술을 들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 수술을 하면 일반적으로 2주 가량 되었을 때부터 뭉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병원에서의 후관리는 크게 고주파테라피, 카복시테라피, 엔더몰로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각 시술의 원리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부종이나 뭉침 등 수술 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빨리 없애고, 재생력을 높여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고주파테라피는 다른 말로 RF(Radio Frequency) 시스템이라고도 부릅니다. 고주파테라피는 지방을 분해시키고, 피부 깊숙한 곳에 자극을 주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카복시테라피도 고주파테라피와 마찬가지로 지방흡입 후 뭉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고 지방을 분해해 사이즈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시술입니다. 카복시테라피는 아주 가는 주사바늘을 피하지방층에 꽂고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주입합니다.
카복시테라피로 지방층에 산소량이 많아졌으니 지방이 활활 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는 셈이죠. 지방이 타 없어지는 대신 피부 탄력은 증가합니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가 증가하기 때문이죠.
글: 대구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대한지방흡입학회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