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오는 23일 오디션 선수 8명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게임 개발 방향, 올해 토너먼트 대회 운영 방향, 스타 플레이어 발굴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방향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석하는 선수들은 모두 오디션을 10년 이상 즐겨 온 충성 고객들로서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지닌 인물들이다. '정루드'(정종찬) 선수의 경우 지난해 제2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 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대회는 연인·친구,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 참가선수 부모 등 모두가 오디션으로 하나되는 축제를 즐겼다. e스포츠는 특정층만 즐긴다는 인식과 달리 오디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최근에 보는 게임 중심으로 게임 문화가 확산되면서 앞으로 e스포츠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빛소프트는 국내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계속 오디션 글로벌 대회를 열어왔고 더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동시에, 오디션이 e스포츠 정식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유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여 선수들이 즉석으로 오디션 실력을 겨루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