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를 두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현재 4만4000원 수준이다. 현재를 저점으로 보고 매수해야 할 지 아니면 4만원 선까지 떨어지는 것을 기다렸다가 사야할 지 투자자들의 장고가 길어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를 보유한 주주는 78만8047명으로 SK하이닉스(30만9613명)보다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시한 50대 1 액면분할로 삼성전자 주식이 늘어났고 가격이 4만~5만원대로 낮아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된 결과다. 단순 계산으로 5000만 인구 중 80만명이 삼성전자 주주라는 뜻이다.
문제는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늘어났지만 주가는 지난해 5월4일 액면분할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해 5월4일 5만3000원에서 시작된 이 회사 주가는 같은 달 15일 4만원대로 뚝 떨어졌고 12월에는 증시 상황이 불안해지면서 3만8200원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까지 반도체 수출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반도체 시황 회복으로 주가도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달 27일 이후 증권사들은 6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2650억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현 주가를 저점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셋대우 박원재 연구원은 "반도체 환경은 부정적이지만 스마트폰 개선 가능성은 긍정적"이라며 "실적의 관건은 반도체인데 올해 2분기까지 반도체 가격 급반등은 쉽지 않다. 1분기 실적도 반도체 부진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도 "낸드 업황의 턴어라운드와 D램 제고감소 등 삼성전자의 실적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 연일 하락세로 전환.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기사입력:2019-03-09 1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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