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 한국음식존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살펴보고 있다.(사진=한성식품)
이미지 확대보기한성식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등 김치 6종을 전시하고, 한국 김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전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발효식품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세계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한국 김치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IFE2019)”는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했으며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영국에서 가장 큰 식음료 박람회로 세계 각 국의 음식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어 하루 방문객 1만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권위있는 전세계 식품전시회다.
특히 최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에서 발효식품 열풍이 부는 것에 편승, 발효식품의 표상인 한국김치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건강식품, 채식주의, 유기농 등 건강 관련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유럽시장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런던 시내에는 한식당이 약 30곳 이상이 있을 정도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한 이 날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은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인식할 정도로 김치에 대해 큰 관심 가졌다고 밝혔다.
발효식품이 바탕이 되는 한국 식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영국에서 진행한 식품박람회는 더욱이 한국의 맛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식음료와 관련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모이는 자리에 한성식품과 한국 김치를 소개하고, 글로벌 식품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한성식품의 김치가 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