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키덜트 상품군을 확대 중이다. 2017년 건담 프라모델 전문 매장인 ‘건담베이스’를 부산본점에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피규어, 프라모델 전문 브랜드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 레고 전문 매장 ‘레고’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키덜트 매장을 확대했으며, 2018년 1년 간 키덜트 상품군의 매출은 약 94%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304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로봇 캐릭터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태권브이 vs 건담’ 팝업스토어를 열어 다시 한 번 어른들의 동심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에서 판매하는 ‘건담’의 프라모델 작품과 게임 커뮤니티 ‘루리웹’에서 활동하는 스틸 모형 작가인 ‘낙(Nakk)’과 ‘작업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5월 5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976년, 1977년 극장에서 상영된 원조 ‘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또한, 5월 3일(금)부터 6일(월)까지 오후 1시~3시, 오후5시~7시 두 차례에 걸쳐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구매 고객대상으로 진행되며, 인원 제한없이 당첨된 고객은 2만 5000원 상당의 건담 프라모델, 피규어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정동혁 수도권 1지역장은 “어렸을 적에 에니메이션과 게임 속에서 봤던 로봇과 캐릭터들에 대한 추억으로 관련 키덜트 상품을 구매하는 3040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날 연휴 동안 동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키덜트 고객들을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