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친근한 한국 음료 재해석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미숫가루를 활용한 곡물음료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곡물음료는 ‘찰떡 미숫가루 드롭치노’, ‘새싹보리 미숫가루 라떼’, ‘귀리 미숫가루 라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전통 주전부리인 미숫가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요즘 화제가 되는 뉴트로 감성은 물론 친숙하면서도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는 한국 전통차인 쌍화차를 재해석한 ‘별다방 아이스 티’를 출시했다. 별다방 아이스 티는 쌍화차를 웨스턴 스타일의 아이스티로 재해석한 메뉴로 스타벅스가 한국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제품이다. 또한 계피, 생강, 대추, 당귀 등 10여 종의 한약재가 들어간 음료에 대추, 잣 토핑이 올라가 건강함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한 수정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스타벅스의 애칭으로 불러왔던 ‘별다방’이라는 친근한 한글 이름에 전통차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쌍화차를 조합에 한국적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진하고 고소한 미숫가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는 몸에 좋은 다양한 곡물에 국내산 꿀과 신선한 우유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자연스럽고 뛰어난 맛이 특징이다. 미숫가루를 우유에 탈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시리얼 등과 함께 즐기면 더욱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패키지는 미숫가루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베이지 색의 복고풍 디자인이 특징이며, 제품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도 함께 삽입했다.
◆가정간편식,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게 즐기는 한식
CJ제일제당이 출시한 간편식 면 제품 중에서도 한식 메뉴가 주목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면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콩국수 제품인 ‘고소한 콩국수’를 통해 HMR로 즐길 수 있는 한식 면 메뉴의 입지를 넓혔다. CJ제일제당은 콩과 땅콩 등 견과류를 통째로 갈아 넣으며 콩국수 본연의 맛을 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콩국수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에서 전통 한국음식으로 더운 여름 무더위에 건강에 좋은 콩을 사용해 맛과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여름철 별미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