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KB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은 21일 금주의 주간추천종목으로 네이버, 에스에프에이,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CJ ENM, 에이스테크, LG화학 등을 꼽았다.

KB증권에 따르면 NAVER(035420)는 신사업의 가파른 성장과 라인의 비용축소를 맞은 상황이며, 레버리지는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네이버 파이낸셜 분사로 향후 공격적인 확장 기대감도 상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올해 연간 수주 1.5조원 달성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 27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2020년 적정투자보수는 전년대비 축소될 수 있으나, 과거 예산상 패널티의 분할 차감이 마무리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별도기준 이익 증가와 배당 성향 상승을 고려할 때, 올해 배당은 전년대비 증가할 가능이 있다고 예상했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우호적인 환율 수준속에 하반기 강화되는 럭셔리 신차 라인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보통주 대비 괴리율 확대 및 배당수익률 높은 우선주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주력선박인 VL탱커와 LNG선 반복 건조로 마진이 향상됐으며,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에 의하면 CJ ENM(035760)은 올해 미디어부문에서 ▲컨텐츠 IP 경쟁력 축적 및 미디어 솔루션 역량 강화 ▲디지털 광고의 고성장으로 +13.2% YoY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2분기 재입증된 수익성으로 리레이팅 정당성이 확보됐으며, 상반기 연이은 흥행작으로 호실적 기록한 영화부문은 최근작 ‘엑시트’ 역시 흥행 가도에 오른 상태라고 분석했다.

에이스테크(088800)는 현대차그룹 신차 확대에 따라 4륜 트랜스퍼 등 고가 부품 탑재율 확대한 가운데, 낮은 PBR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품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화학(051910)은 화학 부문의 전반적인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기타 정유/화학 업종 대비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여주고 이유는 전기차배터리의 성장성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전기차 배터리에서만 10조원이 넘는 매출액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종 내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이라고 SK증권은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