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KTB투자증권은 LG화학(051910, 전 거래일 종가 30만1500원)이 3분기 소형전지 성수기 효과 및 ESS 충당금 제거, 첨단소재 등 기타 호전으로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석유화학은 스폐셜티 비중 높아 상대적인 실적 안정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내년 추정치를 유지하나 부문별 어닝 Mix 변화(화학↑, 전지↓)를 감안해 46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하며, EVB 수율 문제 및 연말 ESS 충당금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이후 모멘텀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28일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7.34조원, 영업이익은 3803억원(전년 동기 대비 –36.9%, 전 분기 대비 +42.2%), 세전이익 2438억원(전 분기 대비 +26.4%)을 기록했다. 환차손실은 900억 내외 반영됐고, OP상 환율효과는 +300억을 기록했다.
LG화학의 전지부문 2.2조원 수준으로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다. 유럽(폴란드) 공장의 낮은 수율로 EVB 출하가 일부 이연되었고 ESS도 화재 사고 지속으로 국내 판매가 전무했기 때문으로, OPM은 3.2%(흑자 전환)로 예상치 부합했다. 소형전지 성수기 효과로 이익 기여도 높아진 가운데, ESS는 충당금 미반영 속 해외 매출 증가로 mid-single 마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4분기에는 전기차 수요가 집중되면서 EVB 매출 확대 및 흑자 전환을 KTB측은 예상했다. 다만 소형전지 비수기 진입 및 ESS 충당금 가능성이 높아 전지부문 실적은 재차 BEP 전후로 하락이 추정된다고 전했다.
KTB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석유화학은 무역분쟁 여파에 따른 판가 약세로 전분기대비 OPM(-1.6%p) 둔화가 나타났는데, 원료 가격 약세 속 SAP, ABS 등 다운스트림 증설 효과로 4분기에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추정된다”라며 “무역분쟁 해소 시 스폐셜티 비중 높은 동사 화학부문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성수기 효과 및 차소재/양극재/OLED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으며 생명과학도 주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 팜한농도 주제품 수출 확대로 전년대비 수익 개선이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내년 EV전지 매출은 10조원 내외, CAPA는 연말기준 70GWh -> 100GWh를 전망했다.
그는 “신증설이 집중되고 있는 유럽공장 수율 안정화(고속 광폭라인 보완 투자) 여부가 핵심으로, 추가 신증설을 감안하면 내년 1분기 이후 정상 수율 달성이 예상된다”라며 “테슬라 상하이공장에서 내년 15만대 전기차 생산 시 동사 원통형전지 매출도 +1.2~1.5조원 내외 증가가 예상되며, 전지부문 전체 이익은 유럽공장 불량률 개선 및 계약물량 공급 개시로 내년 초 이후 우상향 호조가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KTB證 "LG화학, 기대보다 선방한 3분기...본격 개선은 내년부터"
기사입력:2019-10-28 0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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