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핀업 디자인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기사입력:2019-11-08 22:25:58
 한샘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브릭 색상.(사진=한샘)

한샘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브릭 색상.(사진=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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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은 자사 욕실 신제품 ‘유로5 뉴트로모던’이 2019 핀업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KAID)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굿 디자인’,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유로5 뉴트로모던’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스타일의 욕실로 복고풍 인테리어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특히, 벽 판넬과 수납장에는 브릭, 네이비 등 복고풍 디자인의 대표격인 색상을 과감하게 적용했고 기하학적인 도형 패턴을 입혀 포인트로 활용했다. 세면대, 거울, 수전 등도 일체
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기존 한샘 욕실의 벽 판넬보다 2배 이상 커진 폭 2.4m, 높이 1.2m의 광폭 판넬을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판넬을 세워서 시공하던 기존 욕실과 달리 가로로 시공 가능해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 판넬과 판넬 사이의 이음새가 줄어 심미성이 더욱 높아졌고 청소 역시 기존 제품 대비 더욱 간편해졌다.

상부와 하부에 각각 판넬을 시공하는데, 그 사이에 욕실 액세서리를 체결할 수 있는 몰딩을 설치했다. 필요에 따라 컵대, 비누대, 선반 등을 손쉽게 붙이거나 뗄 수 있고 위치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소비자의 개성을 반영한 욕실을 구현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신소재 ‘휴판넬(Hew Panel)’를 활용한 욕실을 도입한 이후 욕실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개선된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2012년 "휴판넬"을 활용한 건식 시공방식의 욕실을 출시했다. 단 하루만에 시공이 가능해 소음, 분진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을 예방할 수 있고 타일을 사용하지 않아 줄눈 사이의 곰팡이나 물때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바닥재는 특수코팅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어 욕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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