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캐릭터산업백서’에 의하면 캐릭터 인지 경로에 있어 TV 애니메이션이 39.6%로 2위인 모바일의 17.4%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응답률을 차지했다. 캐릭터에 대한 노출이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가장 빈번히 이뤄지는 만큼 완구와 TV 애니메이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남아 완구의 경우 또봇과 터닝메카드 등이 ’TV 애니메이션과 연계한 완구 판매’ 흥행 공식을 이어나가며 업계에서는 TV 애니메이션의 기획, 제작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캐릭터 확보 및 완구 개발, 유통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로봇의 변신은 무한하다! 최강 5단 합체로봇 킹가리온X, 4단 합체로봇 머슬가리온
한국형 실사 특촬물 어린이 TV 드라마 ‘엑스가리온’은 한국 고유의 사방신 컨셉트와 대한민국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하는 등 국내 정서를 반영한 영상과 스토리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엑스가리온은 방영 시작과 함께 히어로로 변신하기 위한 ‘가리온체인저’, ‘웨폰 시리즈 4종’, 2단 합체로봇 ‘크로스가리온’을 출시하며 로봇 완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의 정적인 로봇과는 달리 로봇이 비히클로 변신하고, 각 제품이 모여 하나의 로봇을 이루는 등 변신형 로봇에 모든 엑스가리온 완구와 연동되는 특수 센서 장치 ‘핵슬’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블랙 드래곤, 블루 드래곤, 레드 타이거, 블랙 라이언 4종의 비히클과 구슬동자 가 포함된 5단 합체로봇 ‘킹가리온X’를 출시하며 히어로 액션 시리즈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킹가리온X는 5단 합체의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하는 구슬동자와 전용 핵슬이 포함되어 있으며, 구슬동자는 결합 모드에 따라 발생하는 사운드 효과와 LED 기능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두 패키지 모두 크리스마스를 앞둔 11월 말부터 출시하며, 손오공이샵을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전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 TV에서만 보던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직접 찾아간다! 엑스가리온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손오공은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엑스가리온의 에피소드를 노래와 연극을 통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함께하는 아동극 엑스가리온’을 시작했다. 엑스가리온 히어로들이 직접 출연하는 아동극에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추가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크로스가리온 · 머슬가리온 · 킹가리온X 활약 담은 엑스가리온 스페셜 2편 추가 편성
엑스가리온은 애니메이션 인기에 힘입어 크로스가리온, 머슬가리온, 킹가리온X의 활약상을 압축한 스페셜 2편을 추가로 방영한다.
스페셜편에는 기존 엑스가리온 에피소드에서 로봇 등장편을 중심으로 재편집하여 화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시청자는 약 4개월 동안 방영된 내용을 30분으로 압축한 하이라이트로 감상할 수 있다.
엑스가리온 특별편은 오는 11월 30일 재능TV를 시작으로, KBS Kids, 카툰네트워크 등 각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