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은 최영섭 대표이사가 자사주 4만 4천여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스맥의 최영섭 대표이사의 지분은 277,522주에서 321,704주로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책임경영 의지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맥은 제조업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신규사업인 융복합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책임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스맥 최영섭 대표이사는 “국내 제조산업 침체에 따라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최근 주가 하락 폭이 회사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한 부분이 있다”며 “전년도 설립한 미국법인의 안정화를 통한 해외시장 성장과 신규사업부의 성장으로 인하여 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지난 9월에 실시한 ‘EMO 하노버 2019’에서도 고객니즈에 맞춘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총판권을 획득한 사이버리즌의 보안 솔루션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면서 ICT사업 역시 전망을 밝히고 있다. 또한 반도체사업 투자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신규사업부인 FA사업부 및 융복합 사업부의 실적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