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SK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은 차주 주간추천종목으로 LG화학·셀트리온헬스케어·스튜디오드래곤·호텔신라·금호석유·오스코텍·코오롱인더·대한항공·KT&G를 꼽았다.

28일 SK증권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화학 부문의 전반적인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에 부담 요인이나 전기차배터리의 성장성을 통해 기타 정유/화학 업종 대비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년 전기차배터리에서만 10조원이 넘는 매출액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종 내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분기에 예정되었던 미국향 인플렉트라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약 250억원의 매출이 미인식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룩시마 판매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 시현할 전망이다. 실적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도 7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램시마SC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시점 저가 매수시기인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3분기 실적악화는 기반영됐고 최근 반등세는 동사 누적된 작품 라이브러리에 기반, 흥행작 없이도 분기 영업익 100억원대를 담보한다고 예상했다. 내년 매출액 6129억원(전년 대비 +22.8%), 영업이익 660억원(전년 대비 +48.9%)를 예상했으며 현 주가는 P/E 37x로 역사적 중단이라고 분석했다.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텐트폴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간 2~3편 제작을 통한 펀더멘털 증진 직접적 영향이 유효하며, 장기적으로 미국 현지 제작사 설립과 디즈니플러스 수주 모멘텀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호텔신라(008770)는 4분기 호텔 성수기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시내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가 예상되며 4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상회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금호석유(011780)는 4분기 LB Latex 높은 이익수준이 지속중이며 합성고무 분야가 높은 실적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NB Latex, SBR, ABS, PS 모두 마진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스코텍(039200)은 내년 레이저티닙의 국내 식약처 조건부 시판을 기대해볼 만 하다며, 레이저티닙 R&D 모멘텀으로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취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코오롱인더(120110)는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가 전망되며 내년 신규사업인 투명 PI 필름(CPI) 및 아라미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재고순환지표를 고려할 때, 화물 사이클의 저점이 2020년 1월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 또한, 대한항공의 2019년~2020년은 항공기 투자 사이클상 자금 회수기에 해당돼 매년 1조원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전망할 수 있다고 전했다.

KT&G(033780)는 주력인 내수 담배사업에 있어 일반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가 모두 견조하며 분양수익 증가와 담배 수출 환경 개선에 따라 2020년까지의 이익 증가 가시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