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90%가 MZ(밀레니얼‧Z세대)・・・창작 플랫폼 포스타입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돌파

기사입력:2020-01-13 08:16:3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창작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이 누적 가입자 수 200만을 돌파했다. 포스타입은 누구나 콘텐츠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으로, 2015년 7월 정식 출시했다.

포스타입은 "등단・계약 과정이 필요 없는 독립 창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입자 수와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타입 거래액은 지난해(2019년) 61억 원으로, 매달 거래 규모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역대 일일 최고 거래액은 약 7000만 원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포스타입 이용자 대다수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라는 것이다. 포스타입 내부 집계에 따르면 월 접속자의 약 90%가 18세 이상 34세 이하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을 접한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이 기존 콘텐츠 창작 문법과 등단 모델을 뛰어넘는 독립 창작물을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타입 월 접속자의 약 15%는 해외 접속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접속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순으로 많았다. 포스타입은 "한국의 웹툰・만화, 웹소설, 엔터테인먼트 등을 향한 세계적 관심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독립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립 창작 시장의 새로운 부상은 창작자별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포스타입에 따르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창작자는 약 1억6000만 원을 벌었다. 지금까지 140명 이상이 1000만 원 이상 수익을 올렸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작품은 장진 작가의 BL 만화인 <남팬만화>다. 누적 조회수 800만을 기록한 이 작품은 서울과 부산에서 완결 축하 파티를 진행했으며, 연내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독립 창작 수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마사토끼 작가의 '작법 콘텐츠' <만화 스토리 매뉴얼>, 중편 작품으로 최단 기간 내 수익 기록을 경신한 파다닭 작가의 창작만화 <구렁덩덩신선비> 등 세 작품이 포스타입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페이스 메이커(PPM)' 파트너 작품으로 선정됐다. PPM의 파트너 작가와 작품은 완결 축하금(최대 200만 원)과 함께 창작 관련 오프라인 행사 후원, 작품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포스타입 신규섭 대표는 "기존에 없던 디지털 콘텐츠 독립 창작 시장을 개척한 만큼 창작자가 팬들과 더 쉽게 연결되는 동시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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