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099440)은 신한금융투자와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스맥 관계자는 “주주가치 및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의 일환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유통망 확보 등 회사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회사측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인 보안사업, 자동화 사업등의 신규 시장 진출 등에 따른 인건비와 고정비 증가가 영업손실에 반영이 되었다.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등 보수적으로 회계손실을 대폭 반영하여 영업손실폭을 키웠다. 당기순손실은 전환사채의 전환권 대가에 대한 평가손실등이 반영되어 영업외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다.
스맥의 최영섭 대표이사는 “2019년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존 시장을 지켰으며, 국내외 신규 시장 개척 등 영업활동을 강화했다. 구조조정 시행, 사업부의 재편성, 인력 재배치를 통한 효율적 업무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줄였으며, 지속적인 VE활동, 과감한 공정 개선 등으로 원가절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회계적 손실인 대손충당채권은 대손충당 환입 등을 통해 당해 영업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빠른 채권 회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도엔 빠른 흑자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하겠다”며 “자사주 매입도 이러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에 대한 결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