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짐배송(Sameday delivery) 서비스는 최근 아시아 주요 도시(싱가폴∙오사카∙방콕 등)에서 밀레니얼 세대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서비스로, 호텔 체크아웃 시 공항으로 짐만 먼저 보내고 여행 마지막 날을 여유 있게 보낸 후 공항에서 짐을 찾아 밤 비행기로 출국할 수 있게 돕는 똑똑한 여행족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짐배송 서비스 시장 수요에 발맞춰 대한민국 내 효율적인 짐배송 서비스에 대한 인프라를 만든다는데 의의가 있다. 협약식에는 각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서울 도심-공항 간 당일짐배송 서비스 업무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 기획 ▲수도권 서비스 런칭 ▲운영 및 마케팅 ▲서비스 채널 추가 발굴 등 짐배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분야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굿럭컴퍼니 윤소희 대표는 “해외에서 당일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국내 서비스 요청이 늘면서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중에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소비자 친화적인 스타트업 기업과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마켓을 선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럭컴퍼니는 ‘짐은 굿럭에, 여행은 가볍게’ 라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여행 짐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토종 한국 스타트업으로 현재 글로벌 마켓에서 유일하게 싱가포르∙오사카∙방콕 등 아시아 11개 도시의 당일짐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국 글로벌 짐 보관 플랫폼인 스태셔(Stasher)와의 제휴로 서울을 포함한 전세계 250여 도시 내 1,300여 개의 짐 보관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글로벌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 스타트업과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의 상생 협력 모델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여행업계에 상생순풍을 일으킬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