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저축계좌’는 본인 적립금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 월 30만 원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이다. 3년 동안 적립하면 총 1440만 원(본인 적립금 360만 원 포함)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택 전세자금과 교육비 마련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가구당 1인을 지원한다.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업활동 증명서류 등을 통해 실제 근로여부 확인, 소액이라도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국가 또는 지자체가 인건비 전액을 직접 지급하는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자활근로, 공공근로 등) 및 사회적 일자리 서비스 사업(노인‧장애인일자리사업 등) 참여는 근로활동 범위에서 제외.
단, 본인 적립금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근로활동도 지속해야 한다.
더불어 근로소득장려금 50% 이상에 대해 사용용도 증빙(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에 활용)을 제시해야 한다.
부산시는 1차 4월 1일~17일(305명), 2차 7월 1일~17일(304명) 두 번에 걸쳐 총 60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들은 참여신청서와 저축동의서,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주소지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산형성지원사업들이 본인 저축액에 1:1 매칭 지원을 하는 것에 비해 청년저축계좌(1:3)는 지원금액이 높은 만큼, 차상위계층 청년이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