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홍인기 신임 상임이사. 사진=한국증권금융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증권금융(이하 ‘증권금융’)은 31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사에서 제 70기(2019 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홍인기 상임이사 선임 등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증권금융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9회계연도 말 기준 총자산 49조 8,698억원, 당기순이익 1,56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정완규 증권금융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2020회계연도에는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양적·질적 균형성장’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완규 사장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본시장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종합 금융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고객에게는 신뢰를,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증권금융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증권금융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자본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증시안정펀드 참여, 증권사 유동성 지원 대출 확대 등 다각도의 유동성 지원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홍인기 전 증권금융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