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문성유 사장(사진 가운데)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캠코
이미지 확대보기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 소비를 촉진하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Flower 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4월 1일 캠코 공식SNS를 통해 “싱그러운 봄기운으로 생명의 시작을 알려왔던 3월이지만 올해엔 안타깝게도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으로 그 따스함이 우리 삶에 닿지 못했다”면서, “금융취약계층과 회생중소기업 등 우리경제 가장 어려운 계층의 재기와 재도전을 돕는 캠코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꽃말을 가진 ‘프리지아’에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국민경제 활력 제고에 대한 염원을 담아 우리경제의 진정한 봄이 4월에 새희망으로 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어 “캠코는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회생기업, 취약가계에 대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포용적 금융 지원 기관으로서 위기 상황에서 국민경제의 희망을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성유 사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캠코와 중소기업 동산담보 회수지원 사업을 협력 추진 중인 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과, 캠코 등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한 ‘부산 사회적경제지원 기금(BEF)’의 운영 기관인 사회적기업연구원 조영복 원장을 추천했다.
한편 캠코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환자 치료에 애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대구․부산지역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총 3억원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